오랜만에 온 연락이라, 바로 답하고 싶어요
한동안 소식 없던 거래처에서 다시 같이 해 보자는 연락이 온 밤, 반가움 때문에 조건부터 묻기 어려운 분을 위한 이야기예요.
장면
- 반가워서 답장부터 쓰려 했어요 — 한동안 연락 없던 거래처에서 다시 같이 해 보자는 연락이 왔어요. 반가운 마음에 조건을 묻기도 전에 답장을 쓰게 돼요.
- 이번에는 다를 거라고 믿고 싶어요 — 예전에 잘 맞았던 기억이 있으면, 아직 설명되지 않은 부분까지 이미 아는 일처럼 넘기기 쉬워요. 그래서 더 조심스러워져요.
- 예전 파일을 다시 열었어요 — 휴대전화 옆에 예전 계약서를 펼쳐 놓고, 이번 연락의 범위와 마감일을 찾았어요. 그런데 이번 일의 조건은 아직 비어 있었어요.
- 익숙함이 빈칸을 가려요 — 오래 아는 사이라는 사실은 현재 조건을 대신 확인해 주지 않아요. 그래서 관계의 기억과 이번 일의 위험을 따로 놓고 봐야 해요.
- 답장 대신 세 줄만 적어 봐요 — 메모장에 상대가 원하는 일, 정해진 범위, 내가 멈출 선을 적어 보세요. 바로 답하지 않아도 빈칸이 먼저 보여요.
- 반가움과 확인은 같이 갈 수 있어요 — 오랜만이라 반가운 마음은 그대로 두고, 이번 일의 조건은 새로 살펴봐요. 어느 쪽이 더 걸렸는지 다음에 이어서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