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다고 하려다, 이불 속에서 다시 삼켜요

부탁을 거절하려고 마음먹고도, 불을 끄면 상대 표정부터 떠올라 결국 알겠다고 답해요.

장면

  • 불 끄고 나면 거절할 말을 고쳐 써요 — 낮에 받은 부탁에 싫다고 답하려다 멈춰요. 이불 속에서는 상대가 서운해할까 봐 문장을 다시 고쳐요.
  • 부탁은 끝났는데, 대답이 계속 맴돌아요 — 그 사람은 부탁을 했고, 나는 알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잠들기 전엔 내가 왜 바로 답했는지 다시 따져요.
  • 사주 기질로 거절의 이유를 살펴봐요 — 사주 기질은 거절을 못 하는 사람이라고 이름 붙이지 않아요. 부탁 앞에서 관계와 내 여유 중 무엇을 먼저 지키려는지 살펴봐요.
  • 오늘 밤엔 답을 한 줄만 적어 봐요 — 아직 보내지 않아도 돼요. 부탁을 들어줄 수 있는 범위를 한 문장으로 적어 보세요. 거절과 수락 사이의 답이 보일 수 있어요.
  • 거절은 관계를 끊는 말이 아니에요 — 사주 기질을 현실의 조건과 함께 보면, 관계를 살피면서도 내어줄 범위를 정하는 답을 찾을 수 있어요. 오늘은 그만큼만 생각해도 돼요.

도원 도사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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