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을 옮겨 적으려니, 하던 일만 보여요
이력서에 새 직무를 쓰려는데, 오래 해 온 일을 어디에 붙여야 할지 막혀요. 저는 경력을 직함이 아니라 여러 곳에서 반복해 온 일로 살펴봐요.
장면
- 새 직무 칸이 비어 있어요 — 첫눈이 오던 아침, 이력서의 희망 직무 칸을 열어 두고도 오래 해 온 일만 떠올라요.
- 하던 일은 작아 보이고 — 직함만 적으면 맡아 온 일이 빠져요. 새 직무와 이어질 만한 말도 놓치기 쉬워요.
- 경력은 동사에도 있어요 — 진로를 볼 때 저는 직함 옆에 반복해 온 일을 놓고 봐요. 조율하고, 확인하고, 설명한 일도 경력이에요.
- 한 일을 한 줄로 풀어요 — 오늘 밤, 해 온 일 하나를 골라 ‘무엇을 누구와 어떻게 했나’로 적어 보세요. 새 직무와 닿는 동사가 보일 수 있어요.
- 첫눈 뒤에도 남는 일 — 새 직무의 이름이 낯설어도, 해 온 일은 사라지지 않아요. 그중 무엇을 옮겨 쓸지는 도원님이 고르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