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인데, 아무것도 못 한 채 저녁이 와요
쉬는 날인데도 소파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하루가 다 가면 나한테 또 실망해요. 저는 실수한 날의 자기돌봄이 왜 자책에 밀리는지 살펴봐요.
장면
- 쉬는 날인데 또 누워 있어요 — 점심이 지나도록 소파에 누워 있다가, 해 둔 일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에 휴대전화를 더 오래 봐요.
- 하나 놓치면 하루가 망가져요 — 평일에 약속을 깜빡한 뒤부터, 쉬는 날에도 해야 할 일을 하나씩 떠올리며 자신을 몰아붙여요.
- 쉬는 일도 해내야 할 것 같아요 — 실수한 뒤에는 할 일을 더 챙겨야 다시 괜찮아질 것처럼 느껴져요. 그래서 쉬는 시간에도 성과를 찾게 돼요.
- 물 한 잔만 마셔 봐요 — 오늘 밤에는 물을 한 잔 마시고, 그걸 해낸 일로 셈하지 말고 목마른 나를 챙긴 일로 여겨 봐요.
- 놓친 일과 나를 따로 봐요 — 약속 하나를 놓쳤다는 사실은 그대로 두고, 그 실수 하나로 하루 전체와 나까지 판단하지 않아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