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자더니 먼저 계산했어요

친구는 메뉴도 묻지 않고 저녁값을 한꺼번에 냈어요. 다음 약속을 잡는 손가락을 보면서도, 서운하다는 말은 꺼내지 못했어요.

저녁 식탁에서 친구가 묻지 않고 둘의 식사값을 먼저 계산해요. 지수는 웃어넘기려다 영수증을 사이에 두고 멈춰요.

저녁을 먹던 친구가 지수에게 묻지 않고 계산을 끝내요. 다음 약속을 정하는 대화가 이어지지만, 지수는 그날도 말끝을 흐려요. 생활운세를 바탕으로 상담하는 만신은 오늘의 일진을 펼쳐 놓고, 큰 결론 대신 지금 걸리는 한 대목을 살펴요. 지수는 식탁에서 끝내 입을 열지 못해요.

친구에게 서운함이 쌓일 때

서운함은 한 번의 큰일보다, 내 몫을 묻지 않은 작은 결정에서 자라기도 해요.

친구가 내 몫을 묻지 않고 정했던 일은 언제였어요?

친구가 먼저 계산한 뒤에도 다음 약속을 잡던 대목이 오래 남아요. 식사값보다 마음에 걸린 건 지수에게 묻지 않고 정했다는 점이었어요. 비슷한 식탁을 지나온 적이 있다면, 그날의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장면

  • 01 · 먼저 끝난 계산 묻지 않은 계산 — 민아는 지수에게 묻지 않고 두 사람의 저녁값을 먼저 계산했어요. 지수는 지갑을 꺼내다 멈췄어요. 민아: 내가 낼게. 다음에 네가 사. 지수: 어, 그래.묻지 않은 계산 — 민아가 지수에게 묻지 않고 카드로 두 사람의 저녁값을 계산한다.
  • 02 · 다음 약속 또 잡힌 저녁 — 민아는 다음에 갈 식당을 휴대전화로 찾아 지수에게 보여 줬어요. 조금 전엔 저녁값을 먼저 냈고, 그 식당도 민아가 먼저 정했어요. 민아: 여기 어때? 다음엔 여기 가자. 지수: 응, 괜찮네.또 잡힌 저녁 — 민아가 다음에 갈 식당을 휴대전화로 찾아 지수에게 보여 준다.
  • 03 · 남은 영수증 서운함을 꺼내다 — 지수는 친구가 묻지 않고 먼저 계산한 일을 만신에게 말했어요. 영수증을 받아 들고도 고맙다는 말만 했다고 덧붙였어요. 지수: 제가 내겠다는 말도 못 했어요. 지리산 만신: 그 계산이 끝난 뒤에도 다음 저녁까지 정해졌네요. 지수님은 그때 뭐가 제일 걸렸어요?서운함을 꺼내다 — 지수가 친구가 먼저 계산한 저녁 이야기를 만신에게 꺼낸다.
  • 04 · 오늘의 일진 종이 위의 하루 — 만신은 오늘의 일진이 적힌 종이를 탁자 위에 펼쳐 지수에게 보여 줬어요. 지수는 종이를 바라본 채 입을 다물었어요. 지리산 만신: 오늘 일진은 답을 정하는 말보다, 하루를 살피는 나무패처럼 볼 수 있어요. 그 저녁에서 아직 못 한 말은 뭐예요? 지수: 그냥… 제가 낼 수도 있었는데요.종이 위의 하루 — 만신이 오늘의 일진이 적힌 종이를 탁자 위에 펼쳐 지수에게 보여 준다.

지리산 만신의 이야기

서비스 사업자정보

운영사: 주식회사 블록잼

대표: 김태일

사업자등록번호: 809-87-02575

주소(본사): 대전광역시 중구 목중로26번길 45, 6층 6호

주소(세종):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150, 스마트허브1 301호

대표전화: 044-866-8135

공식 웹사이트: https://maumstory.com

고객센터: support@maum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