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없이 열쇠를 복사했어요
월요일 아침, 친구가 복사한 열쇠를 내밀어요. 거절한 뒤에도 예전처럼 지낼 수 있을까요?
친구가 자기 집 열쇠를 말없이 복사해 둔 걸 알게 된 다은은 거절한 뒤 달라질 관계를 걱정하며 상담실에서 그 말을 꺼내려 해요.
월요일 아침, 친구 수아는 편의를 위해 다은의 집 열쇠를 말없이 복사했다고 털어놔요. 다은은 열쇠를 건네받지 못한 채 그 자리에 남고, 친구가 서운해할까 봐 거절을 망설여요. 상담실에서 해온 선생은 열쇠를 복사한 일과 다은이 그 뒤에 걱정하는 일을 나누어 살펴봐요. 다은의 대답은 아직 나오지 않아요.
거절 뒤가 걱정될 때
거절하는 말이 어렵다면, 그 말을 꺼내기 전 떠오르는 걱정부터 살펴볼 수 있어요.
거절하고 싶었지만 망설였던 부탁은 어떤 일이었나요?
말도 없이 열쇠를 복사했다는 이야기가 여기까지 따라왔어요. 그 일 뒤에 친구가 어떻게 나올지 걱정하는 동안, 열쇠를 건넬지 말지 다은은 아직 말하지 않았어요. 혹시 비슷한 순간을 안고 계신다면, 그때 오간 말부터 들려주셔도 좋아요.
장면
- 01 · 복사한 열쇠 복사한 열쇠 — 월요일 아침, 수아가 복사한 열쇠를 들어 보였어요. 수아: 말도 없이 열쇠를 복사했어. 편할 것 같아서.

- 02 · 건네지 못한 열쇠 받지 않은 채 — 다은은 열쇠를 받지 않고, 왜 복사했는지 물었어요. 다은: 나한테 먼저 물어보지 그랬어. 수아: 물어보면 안 된다고 할까 봐 그랬어.

- 03 · 먼저 떠오른 말 거절 뒤의 걱정 — 다은은 열쇠보다 먼저, 거절하면 친구가 서운해할까 봐 걱정된다고 했어요. 다은: 거절하면 예전처럼 못 지낼까 봐 걱정돼요. 해온 선생: 은지 님, 열쇠를 복사한 건 수아 씨가 먼저 정한 일이네요. 그 뒤로 어떤 말이 제일 걱정돼요?

- 04 · 말끝에 남은 걱정 아직 나오지 않은 말 — 다은은 친구가 서운해할까 봐 걱정된다고 답했어요. 다은: 수아가 서운해할까 봐요. 해온 선생: 친구 마음까지 미리 헤아리느라, 다은 님 말은 아직 나오지 않았네요. 그 말에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뭐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