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면, 잠깐 혼자 있고 싶어요

집에 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문이 닫히면 그제야 숨을 길게 내쉬어요. 부부 사이의 쉼은 혼자 있는 시간만큼이나, 그 시간을 함께 어떻게…

장면

  •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면 — 퇴근 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자, 지연 씨는 잠깐 눈을 감고 숨을 길게 내쉬어요. 집에 가면 남편과 저녁을 보내야 해요.
  • 문이 열리기까지의 몇 초 — 층수가 바뀌는 숫자를 보며, 지연 씨는 집에 들어가기 전 혼자 조용히 있고 싶다고 생각해요. 그 바람을 남편에게 말한 적은 없어요.
  • 쉬는 시간도 함께 정해야 해요 — 부부의 자기돌봄은 혼자 견디는 시간이 아니에요. 쉬는 시간을 서로 알 수 있게 정하면, 한 사람의 바람이 둘의 생활 안에 들어올 수 있어요.
  • 오늘 밤, 십 분만 정해 보기 — 오늘 밤에는 집에 들어간 뒤 혼자 쉬고 싶은 시간을 십 분으로 정해 볼 수 있어요. 남편에게 그 시간을 말하고, 끝나면 어땠는지 살펴봐요.
  • 다시 함께 있는 저녁 — 십 분이 지나도 쉼이 모자랄 수 있어요. 그래도 오늘은 혼자 있고 싶은 순간을 알아보고, 둘이 함께 쓸 시간을 정해 본 밤으로 남아요.

달빛 선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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