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전화하고 나면, 이제 내가 챙겨야 할 것 같아요
부모님과 통화를 마치고 불을 끄면, 오늘 들은 이야기보다 앞으로 내가 챙길 일이 먼저 떠오를 때가 있어요.
장면
- 불을 끄면 걱정이 또렷해져요 — 엄마와 통화를 마치고 누우면, 아직 생기지 않은 일까지 내가 챙겨야 할 것처럼 떠올라요.
- 엄마가 아프다는 말은 없었는데 — 오늘 통화에서 엄마는 별일 없다고 했어요. 그런데 저는 혼자 사는 엄마가 언젠가 아플 때를 먼저 그렸어요.
- 엄마는 아직 혼자 지내고 있어요 — 엄마는 지금 혼자 살고, 오늘 전화에서도 괜찮다고 했어요. 제가 맡기로 한 일은 아직 없어요.
- 사주도 지금의 형편과 같이 봐요 — 사주는 성향을 살피는 지도처럼 써요. 부모를 돌볼 몫은 정해진 운명으로 읽지 않고, 지금의 형편과 함께 봐요.
- 걱정이 커질 때, 통화 한 줄을 떠올려요 — 오늘 밤엔 엄마가 실제로 한 말 한 줄만 떠올려 보세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일은 잠시 그대로 두고요.
-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은 그대로예요 — 걱정이 다시 떠올라도, 지금 맡은 일과 언젠가 생길 일을 나눠 볼 수 있어요. 부모님을 아끼는 마음은 그 뒤에도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