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밥을 먹다가도, 내가 맡은 일이 맞는지 돌아봐요

하루 종일 혼자 맡아 끝낸 일을 저녁 식탁에 앉아서도 다시 따져요. 저는 그 일이 힘든 까닭과 그 일에 맞는 방식이 무엇인지 나누어 살펴봐요.

장면

  • 밥을 먹는데도 일이 떠올라요 — 지연 씨는 저녁을 먹다가 낮에 혼자 맡아 끝낸 일을 다시 떠올려요. 잘 해낸 일인데도, 이런 방식이 나와 맞는지 자꾸 묻게 돼요.
  •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맡았어요 — 그날 지연 씨는 자료를 모으고 순서를 정한 뒤, 마감까지 혼자 책임졌어요. 누가 나눠 맡자고 한 일은 아니었어요.
  • 해낸 것과 맞는 것은 달라요 — 사주 기질은 일을 잘했는지만 보지 않아요. 혼자 결정하는 일에서 힘이 나는지, 사람과 나누며 할 때 힘이 나는지도 함께 살펴요.
  • 오늘 밤은 한 대목만 적어 봐요 — 오늘 맡은 일에서 가장 오래 붙잡았던 대목 하나만 적어 봐요. 혼자 정한 일인지, 끝까지 책임진 일인지도 곁에 써 두면 살필 기준이 생겨요.
  • 한 번의 저녁으로 길을 정하진 않아요 — 오늘의 한 대목은 길을 정하는 답이 아니라, 내 기질과 실제 조건을 견주어 볼 재료예요. 비슷한 일이 이어질 때 무엇이 반복되는지도 함께 보면 돼요.

도원 도사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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