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될지 모르겠어요
오전이 다 지나도록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 날이 있어요. 연화 신녀는 그 시간을 새 만남에 대한 답으로 서둘러 해석하지 않고, 이별 뒤에…
장면
- 오전이 다 지나도록 — 눈을 뜬 뒤 한참이 지나도록 씻지도 못했어요. 새 사람을 만나도 될지 생각하다 오전이 다 갔어요.
- 새 만남까지 생각했어요 — 소개를 받아 볼까 생각했다가, 그 사람을 잊으려는 건지 다시 좋아하고 싶은 건지 따져 봤어요. 답은 나오지 않았어요.
- 두 마음은 다른 질문이에요 — 이별·재회 상담에서는 새 만남을 망설이는 마음을 한 덩어리로 보지 않아요. 그리움과 새 관계를 바라는 마음은 함께 있어도 다른 마음이에요.
- 오늘 밤엔 바람만 적어 봐요 — 오늘 밤 종이에 “새 사람과 무엇을 나누고 싶지?”라고 적어 봐요. 답이 흐릿해도, 지금 바라는 한 가지는 살펴볼 수 있어요.
- 답은 오늘 다 정하지 않아도 돼요 — 새 만남을 생각한 까닭이 한 가지로 정리되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럴 땐 오늘 적은 바람부터 천천히 읽어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