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두근거림이 커져요
차를 세우고도 시동을 끄지 못한 채, 지수는 손바닥을 가슴에 대요. 연화 신녀는 두근거림에 서둘러 이름을 붙이지 않고, 지수가 들은 말과 몸의…
고백을 들은 뒤 차 안에 혼자 남은 지수는 설렘인지 경계인지 모를 두근거림을 안고 상담가 연화 신녀를 찾아와요.
저녁 약속 뒤, 도현은 지수에게 갑작스레 마음을 고백해요. 지수는 대답을 미룬 채 차를 세우고, 몸의 두근거림을 설렘인지 경계인지 가늠하지 못해요. 상담실에서 연화 신녀는 그때 들은 말과 지수가 실제로 한 일을 나란히 놓아 봐요. 고백은 여전히 답을 기다리고, 지수의 두근거림도 아직 이름을 얻지 못해요.
두근거림이 설렘인지 헷갈릴 때
몸이 먼저 반응해도 그 뜻을 바로 정하지 않고, 실제로 들은 말과 함께 살펴볼 수 있어요.
누군가의 말 뒤에 오래 남았던 순간은 언제였어요?
차를 세우고도 시동을 끄지 못한 그 순간이 오래 남아요. 두근거림 하나로 답을 정할 수 없어, 들은 말과 몸의 반응을 함께 돌아봤어요. 혹시 비슷한 순간을 지나고 있다면, 그때의 이야기부터 들려주셔도 좋아요.
장면
- 01 · 차를 세운 밤 고백 — 차를 세우자 도현이 조수석에서 말해요. “지수야, 나 너 좋아해.” 도현: 지수야, 나 너 좋아해.

- 02 · 시동은 그대로 꺼지지 않은 불 — 도현이 내린 뒤에도 시동은 켜져 있어요. 지수는 가슴에 손바닥을 대고 계기판을 봐요.

- 03 · 두근거림의 이름 이름을 못 붙여서 — 지수는 도현의 고백 뒤에 차 안에서 가슴이 두근거렸다고 말해요. 설렘인지 경계인지 모르겠다고 덧붙여요. 지수: 두근거림이 설렘인지 경계인지 모르겠어요. 연화 신녀: 그 말을 들은 뒤, 지수님은 차 안에서 뭘 하셨어요?

- 04 · 멈춘 대답 끝나지 않은 말 — 지수는 고백을 들은 뒤 아무 대답도 못 하고 차를 세웠다고 말해요. 시동을 끄지 못한 채 한참 앉아 있었다고 덧붙여요. 연화 신녀: 그때 차 안에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뭐였어요? 지수: 계기판 불빛이요. 대답은 못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