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다 가도록, 아이 방문 앞에 서 있어요
아이가 자기 일을 해 나가는데도 오전 내내 방문 앞을 서성이다 시계를 보고 나서야 시간이 간 줄 알아요.
장면
- 아침이 다 가도록 문 앞에 있어요 — 아이는 방에서 자기 일을 하고, 저는 방문 앞을 오가요. 시계를 보고 나서야 오전이 다 간 줄 알아요.
- 방 안은 조용하고, 할 일은 남아 있어요 — 방 안에서는 키보드 소리만 들려요. 저는 부엌에 가려다 멈추고, 아이가 부를지 한 번 더 기다려요.
- 아이의 시간표가 바뀌면 내 오전도 비어요 — 삶의 흐름을 볼 때는 아이의 성장과 부모의 하루를 함께 살펴요. 돌보던 시간이 줄어도 내 시간이 저절로 채워지지는 않아요.
- 오늘 오전 잠깐은 나를 위해 써요 — 내일 아침, 아이 방문 앞에서 멈추면 따뜻한 차를 한 잔 마셔 봐요. 아이를 살피던 시간에 내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아차릴 수 있어요.
- 문 앞에 다시 서도, 하루는 이어져요 — 다음 날 또 문 앞에 서게 되더라도 괜찮아요. 아이의 흐름과 내 하루를 함께 살피는 일은 한 번에 끝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