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하철에서, 팀에 할 말을 고쳐 써요

출근길 지하철에서 팀 공지 문장을 몇 번이나 지우는 리더를 위한 이야기입니다. 단호해 보일까 걱정할수록, 방향은 더 짧게 잡아야 하죠.

장면

  • 팀에 뭐라고 말해야 할지 또 고쳐 써요 — 지하철 손잡이를 잡은 채 팀 공지 문장을 지웠다 다시 쓰고 있나요. 단호하면 차갑고, 부드러우면 흐려질까 걱정됩니다.
  • 사람보다 분위기를 먼저 살피게 됩니다 — 리더가 된 뒤부터는 내 말 한마디가 팀 분위기를 바꿀까 조심스러워집니다. 그래서 필요한 말도 늦어지죠.
  • 회의 시작 전까지 공지를 완성하지 못했어요 — 아침 지하철에서 공지 초안을 열고, 사실과 당부를 한 문장에 욱여넣었습니다. 읽고도 팀원이 무엇을 할지 보이지 않았죠.
  • 불안을 줄이려는 설명이 방향을 흐립니다 — 리더십의 소통은 감정을 숨기는 일이 아닙니다. 사실, 팀에 미친 영향, 다음 행동을 나누면 말의 무게가 제자리를 찾습니다.
  • 공지에는 다음 행동 하나만 남겨 보세요 — 오늘 밤 공지를 쓰게 되면 설명을 덜어내고 다음 행동 하나를 적어 보세요. 처음엔 짧아 허전해도 방향은 더 잘 보입니다.
  • 말이 흔들려도 방향까지 흔들린 것은 아닙니다 — 다음 날 다시 문장을 고치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사람을 설득하려 하지 말고, 팀이 움직일 한 수를 먼저 고르면 됩니다.

백호 선생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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